서울근교 광명사거리역의 평양냉면 맛집 정인면옥[내돈내산]

평양냉면 맛집 "정인면옥" 방문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에서 가까운 광명사거리역 근처에 있어서 제가 자주가는 집을 소개 시켜 드리려 합니다. 블로그에 올리려고 맘먹고 갔던것이 아니기에 간판 사진이 없어서 로드뷰 사진으로 대체 합니다. 혹시나 이렇게 글을 올리고 난 후 안그래도 식사시간 타임에 맞춰서 가면 대기시간이 있는데 더 손님이 많아지는건 아니겠죠? 

여기 주소는 경기도 광명시 목감로 268번길 27-1(광명동) 이고 지번주소는 광명동 91-10 입니다. 1층에 있고 전화번호는 간판에 적혀 있는 전화번호 참고 하시면 됩니다. 참 지역번호는 서울에서 가까워서 그런지 경기도 임에도 불구하고 02 입니다. 이 집을 알게 된지는 약 10년 넘은 것 같고 두달에 한번은 가는것 같습니다. 저희 집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 매주는 못가고 정말 생각날때나 가끔 친구녀석들 놀러오면 데리고 가곤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과 주변 지역에 내돈내산으로 맛집을 찾아논 곳이 몇곳 있는데 일주일에 한두번씩 그집들 돌려면 두달은 걸리겠네요 하하~

골목길에 있어서 주차가 매우 힘들어요 가게 바로 근처에 공영주차장 있으니 차가져 오시는 분들은 거기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먹는거에 진심이죠?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챗바퀴도는것 같이 거의 매일매일 비슷하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나이를 한살한살 더 먹게 되면서 (이번 구정 지나면 또 한살 먹네요ㅠㅠ)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나의 소소한 즐거움은 무엇인가? 한번 찾아 볼까요? 저에게는 자전거타기, 등산하기, 산책하기, 친구들만나기, 골프연습하기, 가끔여행하기, 맛있는 곳 찾아서 친한 지인분들과 같이 가기가 있네요. 이런 소소한 즐거움의 시간들이 모이고 모여서 그래도 정말 감사히 주어진 하루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것도 좋지만 이중에서도 맛있는 곳 찾아서 친한 지인분들과 같이 가기가 제일 즐겁더라구요. 근데 다 이것으로 귀결되는게 자전거타고 먹으러가고, 등산하면 먹으러가고, 친구들 만나면 또 먹으러가고, 여행하면 먹으러가고 이러니까요. 뭐지...먹기위해 사는것인가ㅋㅋ 쓸데없는 말들이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ㅋ

이왕 사는거 맛있는거 먹으면서 즐겁게 사시죠!!~ㅋㅋ      

서울근교의 평양냉면 맛집인 정인면옥은 광명사거리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약 5분~7분 정도 걸어가면 되는데 바로 앞에 이렇게 시장이 있어서 가는길에 구경하면서 가시면 좋아요 제가 이번에 갔을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안들어갔지만요 식사 다 하시고 사람 별로 없을때 구경한번 해보세요~  

제가 방문한 날은 21일 오후 6시정도 입니다.

서울 근교인 광명사거리역에 위치한 평양냉면 맛집 정인면옥의 메뉴는 예전부터 단촐 했습니다. 계절메뉴가 생겨서 냉면 안좋아하시고 뜨거운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오실 수 있게 되었네요. 제가 갔던 초반에는 계절 메뉴가 없었거든요. 아쉬운점은 이제 100% 메밀면은 없어졌나봐요..맛있었는데...ㅠㅠ 물냉,비냉,들기름메밀면,온면 10,000원 가격이 정말 착하지요? 무조건 먹어줘야하는 녹두전7천원, 차돌박이수육 소자가 만육천원,대자가 3만원, 계절메뉴인 육개장과 들깨 메밀 칼국수가 만원. 저는 차돌박이를 별로 안좋아해서 안먹지만 방문해서 보면 꽤 드시더라구요. 

저희는 들어가자마자 물냉,비냉,녹두전을 시켰습니다. 식사시간이라서 매장내부는 꽉 차 있어서 자리가 없는 줄 알았는데 매장끝쪽 왼쪽에 또 공간이 있고 거기에 2인석2테이블 4인석2테이블이 더 있어서 다행히 앉을 수 있었습니다. 주문을 하면 일단 면수를 가져다 주시는데 아시죠? 메밀면수 따뜻합니다.ㅋㅋ

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 집만의 백김치, 메뉴 나오기도 전에 이거 리필 했네요. 안짜고 맛있습니다. 같이 나온 무절임과 녹두전 찍어먹는 간장입니다. 

대망의 녹두전? 오잉? 전에는 삼겹살을 녹두전에 박아서 주셨는데 오늘은 위에 얹어서 나오네요. 요즘 잘 올 수가 없었는데 방식이 바뀌었나봐요. 근데 너무 바짝 익혔네요 ㅜㅜ 원래 가장자리만 바삭하고 촉촉했는데...삼겹살도 너무 익혔고 예전 먹었던 그 녹두전의 익힘이 아니네요. 너무 바쁘신건가? 사장님이 바뀌셨나;;; 주방을 못보고 왔네요.. 그래도 친구녀석은 맛있다고 합니다. 당연하지 너에겐 참이슬이 있으니까ㅋ 참 이슬이는 음식을 참 맛있게 해준답니다~

서울근교 광명사거리역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맛집 정인면옥의 평양냉면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저는 물냉, 친구는 평자도 모르기에 닝닝한 물냉보다는 비빔냉면을 먹겠다고 했습니다. 아 정말 육수 너무 맛있습니다. 한젓가락 입에 가득 넣고 육수 한모금과 같이 오물오물 씹으면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 아름다운 자태~ 일단 면과 육수를 흡입한 후 고기와 계란은 술안주로~ 했답니다.

비냉 친구가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구요 아마 메밀막국수 정말 잘하는 집에 가면 간이 별로 안쎄면서 맛있는 양념 그 맛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요렇게 시켜서 소주한병 곁들이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친구도 저도 엄청 배가 불렀습니다. 우리가 많이 못먹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ㅋ 어쨌든 소주를 한병 먹으면 칼로리 폭탄이니까요 하하;;;

이렇게 깔끔하게 해치웠습니다. 저같은 경우 오늘도 역시 맛집답게 평양냉면은 맛있게 먹었고요 녹두전은 너무 익혀서 나와서 조금 실망했어요. 술안주다 생각하고 먹으니 먹을만 했습니다. 사실 정인면옥에서 물냉면과 함께 꼭 먹어봐야하는게 녹두전인데...흠... 많이 바쁘셔서 그랬겠죠?ㅋ 제가 사는 서울에서 광명사거리역까지는 얼마 안걸리니까 자주 오는 집입니다. 참고 하세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